[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 청년 한우 축산인회 ‘청솔모’(회장 변세호)는 21일 합천축협 대강당에서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합천군 한우협회부지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솔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청솔모는 2022년 합천군에서 개설한 한우사육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교육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이다.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한우 사양기술 습득과 정보교류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단체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단의 결의문 낭독과 올해 청솔모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개최될 ‘제2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자체부스를 열어 합천황토한우 홍보와 더불어 한우사육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의 고민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정기총회에서 청솔모회원들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합천군에 전달했다.

변세호 청솔모 회장은 “한우농가의 생산비 폭등과 산지 가격 하락 등 한우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한우산업을 견인해 나갈 미래의 성장동력인 청년 축산인들을 향한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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