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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역사마을 하회·양동‘민속마을 장인’이 전통의 맥을 지켜 나간다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1.12.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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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민속마을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민속마을 ‘마을장인’ 제도를 마련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마을보존회와 함께 시행한다.

민속마을은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한국인의 삶이 오롯이 전해지고 있는 종합적인 삶의 공동체이다.

그동안 국가지정문화재인 민속마을의 관리가 외형적 모습의 문화재 보수·정비 중점을 두어, 상대적으로 마을 내 전통적으로 전승되어 오던 고유의 생활문화와 관련된 민속과 기·예능 등 무형적 요소에 대하여는 소홀한 면이 있었다. 이로 말미암아 민속마을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기·예능 등 무형적 요소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민속마을을 지켜가고 있는 마을주민 중에 기·예능 보유자를 발굴하여 보호·육성함으로써 민속마을이 지닌 탁월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전승·보존하여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고자, 지자체와 마을보존회가 자율적으로 민속마을‘마을장인’제도를 운영해 나가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 제도는 민속마을이 지닌 문화의 다양성과 차별화된 전통은 마을 주민에 의해 보존·전승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 산업사회에서 우리의 민속마을을 온전하게 지켜낼 마지막 보루로써 그 역할이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마을보존회와 함께 세계유산 역사마을인 하회·양동마을과 강원도 고성 왕곡마을부터 시범적으로 마을장인을 발굴하여, 하회마을 12개 종목 28명, 양동마을 2개 종목 13명, 왕곡마을 2개 종목 6명을 지정했으며, 기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민속마을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마을장인을 발굴하여 민속마을의 본래 가치인 진정성·완전성을 회복하여 전통문화의 보고가 되도록 효율적인 전승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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