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김근호 전 문화시설사업소장이 지난 26일,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지역 내 학생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근호 전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지난 세월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지역주민들과 선·후배 공무원 여러분들 덕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제 한명의 지역주민으로 돌아가 영양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근호 전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지난 1986년 석보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영양읍, 지역개발과, 건설안전과, 환경보전과 등 영양군의 주요 직책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했으며, 지난 2022년 문화시설사업소장에 취임하여 군민의 복지증진과 선진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그동안 영양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에 이어, 마지막까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마음 써주시는 김근호 소장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지역을 위해 소중한 관심을 보내주신 만큼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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