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경북 영양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14일부터 21일까지 영양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토요 방과후학교 포함) 공개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농산어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강사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 현장 지원 및 공교육 강화를 위해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개수업은 관내 초·중학교의 피아노, 바이올린, 요가, 테니스, 탁구, 골프, 풋살 등 10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은 프로그램 수업 내용과 활동에 대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소통을 통해 학습 방법을 개선하고 수업의 질을 향상시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영양초등학교 학부모는 “아이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고 열정을 가지고 지도하는 강사님을 보니,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해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내실있는 순회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교육의 기능을 강화하여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인성 교육과 진로 교육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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