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엘바이오(주)가 1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대량생산에 성공한 이슬송이 표고버섯.

'모듈형 ICT플랜트'까지 농 · 산업 전반에 걸친 밸류체인 구축
충남 서산 첨단농업바이오단지 내 5만평의 부지를 주목하라
최첨단 버섯배지 무인생산기지(스마트팩토리) 건설 진행 중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우리나라 한 농업법인이 1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자루와 갓이 없는 원형의 표고버섯 이슬송이 대량생산에 성공, 전세계 표고버섯과 양송이버섯 150조 시장 공략을 위해 나서면서 K-팝에 이은 'K-종자' 선두주자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충남 서산특구 첨단농업바이오단지 내 5만평의 대규모 부지에 최첨단 버섯배지 무인생산기지(스마트팩토리) 건설을 진행하고 있어 일본과 미국, 유럽, 중동에 대규모 수출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듀엘바이오(주)(회장 김영찬)는 1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전세계 표고버섯 및 양송이버섯을 대체할 이슬송이 버섯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루와 갓이 있는 기종의 표고버섯(왼쪽)과 듀엘바이오(주)가 1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대량생산에 성공한 자루와 갓이 없는 이슬송이 표고버섯(오른쪽).

표고버섯인 이슬송이 버섯은 듀엘바이오(주)가 보유한 특허종으로 자루와 갓이 없는 원형의 표고버섯이 특징이다.
이슬송이는 주요성분인 에리타데닌과 불용성 식이섬유가 표고버섯 대비 2.5배이상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일본후생성식품분석센터(JFRL) 분석결과 확인됐다. 

전세계 표고버섯과 양송이버섯 시장은 150조 정도라는 통계가 있다.

듀엘바이오(주)는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건설과 서산특구 첨단농업바이오단지 內 5만평의 부지에 최첨단 버섯배지 무인생산기지(스마트팩토리)를 건설 중에 있으며 2023년 하반기 시설 준공 시, 미국, 유럽, 중동에 대규모 수출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과는 이미 대량 생산시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전세계 독점적 시장을 가질수 있는 K-종자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중동, 미국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 10억불 상당의 투자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듀엘바이오(주)가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건설과 충남 서산특구 첨단농업바이오단지 內 5만평의 부지에 건설 중인 최첨단 버섯배지 무인생산기지(스마트팩토리) 조감도.

해외시장의 경우, 축적된 기술력과 모듈형 플랜트 ICT기술을 활용한 현지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전 세계 필요물량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후조건으로 농산물 자급자족이 불가능한 중동지역도 최첨단 모듈형 시스템농업(플랜트ICT)으로 현지 생산이 가능하다.

따라서, 18억 무슬림 할랄식품을 공략할 준비가 완료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K-종자'의 선두주자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사우디 왕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수행원들이 서울의 백화점 표고버섯을 싹쓸이해 2억원 상당을 구매해 갔다는 일화가 있다.
이유인 즉,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던 사우디 왕실의 공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하이파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Haifa Bint Mohammed Al Saud) 차관이 한국의 표고버섯 비빔밥을 먹어 본 다음, 표고버섯 맛에 반해 중동에서 구하기 힘든 표고버섯을 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첨단 버섯배지 무인생산기지(스마트팩토리) 생산 설비.

듀엘바이오(주) 김영찬 회장은 “특허종균 무인 스마트펙토리 배지생산시스템-최첨단 모듈형생육센터-비건 간편식 가공식품센터-플랜트ICT 기술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확보를 통해 단순 농산물의 수출을 넘어 모듈형플랜트, 종자, 식품까지 아우르는 농 · 산업 토탈솔루션 수출이 가능하다"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태양에너지와 버섯생산 후 부산물을 활용한 펠릿 자가발전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제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미래먹거리 시장에 세계적인 에그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인 듀엘바이오(주)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최첨단 버섯배지 무인생산기지(스마트팩토리) 생산 설비.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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