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영화의 나라, 프랑스에서 세계 3대 단편 영화제로 꼽히는, 제45회 클레르몽페랑 국제 단편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클레르몽페랑은 파리에서 기차로 3시간 반가량 떨어져 있는 중남부에 위치한 중소 도시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화산 식 건축물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도시로 이곳에서 1979년부터 1981년 클레르몽페랑의 대학 영화 서클들이 모여 단편 영화 주간을 만든 것이 단편영화제의 시초다.
이를 계기로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열렬한 요구로 1982년 클레르몽페랑 국제 단편 영화제가 출범했다.
경쟁 부문을 만들고, 테마 별로 단편들을 상영한 단편 영화제는 첫 행사부터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 대규모의 국제 단편 영화제로 거듭나게 되었다.
클레르몽페랑 영화제’는 핀란드의 탐페레영화제, 독일의 오버하우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단편영화제로 꼽힌다.
단편 영화제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클레르몽페랑 국제 단편 영화제에는 올해 총 5편의 한국 영화가 선정됐다.
‘국제 경쟁(Compitition Internationale)’ 부문에는 전 세계 영화감독들이 보낸 수많은 단편 영화 중에 클레르몽페랑 선정위원회가 엄선한 총 52개국의 78편만이 선정됐다.
또한 실험 영화들을 뽑은 ‘실험 경쟁’ 부문에는 총 23개국 25편이 뽑혔다.
현지에서 열린 단편 영화 마켓에서는 한국의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 단편 영화 배급사들이 모인 부스에서 한국 음식을 나누며 해외 영화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Meet & Greet 행사가 열렸다.
영화진흥위원회 국제교류지원팀에 따르면 단편 영화를 소개하는 가장 큰 마켓인 클레르몽페랑에 코로나를 거치며 3년 만에 한국 부스를 설치하게 됐다.
이번 마켓에는 공고 사업을 통과한 인디 스토리(Indie story), 씨앗 (Aniseed) 배급사가 참여해 장르별로 다양한 한국 단편 영화들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 환영 미팅과 손광수 감독, 함한결 감독, 최소망 감독, 안재영 감독 등 한국감독들 다수가 제45회 클레르몽페랑 국제 단편 영화제를 찾았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