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학회 이·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 선임, 2023년도 장학회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 운영세칙 개정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활비 명목의 면학장려 장학금을 확대한 4억원의 장학사업 시행,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진로·진학 지도, 특기적성 프로그램 및 저소득층 학원비 지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및 청소년 국제화 교류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꿈을 펼치는 명품교육도시 거창군을 목표로 장학기금을 2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하기 위한 모금운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구인모 이사장은 “앞으로 장학회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든든한 지원기반 아래 명품교육환경 조성과 거창을 빛낼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장학회는 2005년도에 설립하여 2009년 조성한 100억원의 기금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코로나19 등 대외여건으로 인한 기부문화 축소로 장학사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민선8기 군수 공약으로 장학기금 200억원을 목표로 확대 조성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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