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청기면새마을협의회(회장 한종안)는 20일~22일까지 '2022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독거노인 및 생활고를 겪고있는 고령자 가구 주민들과의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고단함을 잊고 삶의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격려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상부상조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청기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20일에 김장작업을 시작했고, 22일에 완성된 김장김치 200포기를 독거노인 및 고령자 가구 50곳에 배부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생활상을 직접 살피고 삶의 고단함을 위로·공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한종안 청기면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활고를 겪고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주신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올해는 배추 등의 채소 값이 많이 올라 김장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새마을협의회원들 덕분에 큰 고민거리를 해결했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기면 새마을협의회원들의 한결같은 애향심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그 숭고한 정신을 변함없이 이어나가 모든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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