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소방서(서장 김재석)는 지난 17일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울증, 수면장애 등 정신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석 서장과 과장, 단장, 119안전센터장, 구조대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소방공무원 심리지원단 변하영 수석상담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2022년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운영 추진현황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교육 및 자살 예방·대응에 관한 전반적 사항 ▲상담업무 수행 및 정신건강 이해증진 방안 등이다.

김재석 서장은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는 직원은 많지만 스스로 상담센터를 찾거나 상담의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는 적다"며 "부서장 등 관리자가 직원들의 심신건강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달라"고 전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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