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7일 수능을 맞아 청소년 일탈행위 방지를 위해 관내 우범지역 순찰과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점검 등 청소년 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수능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학교 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한 관내 번화가에서 음주 및 흡연 등 지역 내에서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청소년에게 주류 및 담배와 같은 유해약물 판매행위 점검 및 상가 계도활동과 밤 시간 공원 및 거리 배회 청소년 귀가 조치와 함께 음주, 흡연, 폭력, 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은 청소년상담복지지원센터에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면·동 별 청소년지도협의회 및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서 청소년 보호 캠페인 및 상가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수능 당일 거제시, 거제경찰서, 고현동주민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제YMCA·YWCA유해감시단 등이 연합하여 고현 시가지를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쳤다.

한경수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정기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수능 후 해방감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청소년 보호활동 및 계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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