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는 15일 경주시에 550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 1천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돼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사회복지생활시설 20곳에 전달됐다.

2001년 설립된 지부는 91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한우농가 지원 사업을 비롯해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전국한우협회상을 받은 바 있다.

이영철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은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보람이 이웃을 돌보는 일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대 경주시 농림축산해양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에 참여해줘 감사하며, 기부의 뜻에 따라 어려운 가정을 돌아보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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