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소방서(서장 김재석)가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주방화재와 차량 화재에 대비해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 및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하고 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는 끓는 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재발화 우려가 있으며 기존 분말소화기로 불꽃을 제거할 수는 있지만 재발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K급 소화기는 필수다.

주방 크기 25㎡ 미만에서는 K급 1대, 25㎡ 이상인 곳은 K급 소화기 1대와 분말소화기 1대를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원 거리에 위치한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경우 초기 진압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며 현행법상 7인승 이상 차량은 의무적으로 차량용 소화기를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또한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김재석 소방서장은 “주방이나, 차량 화재는 화재의 특성에 맞는 소화기가 필수다.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방에는 k급, 차량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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