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주최하고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충식)가 주관한 2022년 거제 어린이 축제(1권역)가 12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상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재능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형에어바운스, 에어아바타 등의 놀이마당, 연기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종아동예방 지문등록 안내, 버블공연 및 버블체험 등 45여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솜사탕과 팝콘이 무료로 제공되는 나눔마당,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식전공연으로는 ▲거제중앙고 센하블 댄스 ▲거제시소년소년합창단 공연, 식후 공연 1부에는 ▲CHK 올드스타 댄스 공연 ▲태권도시범, 공연 2부에는 ▲밴드 팝클라우드 ▲거제블루매직 마술공연 ▲꿈끼 댄스페스티벌(거제옥포고, 옥포성지고, 계룡중)이 진행됐다.

오전 11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박종우 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윤부원 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을 대표해 거제초등학교 김예은 학생과, 옥포초등학교 이지호 학생이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했다.
 

모범어린이에는 △거제고현초 강규리 △진목초 김성아 △기성초 김지우 △오비초 김하은 △삼룡초 서효주 △수월초 윤성혜 △거제중앙초 이승준 △외간초 전지유 학생 등 8명이 거제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아동복지 유공자로 △거제아동청소년여성인권지킴이 곽민선 △성로육아원 박지영 △수양어린이집 손수진 △일운지역아동센터 우은영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 정숙희 △장평지역아동센터 최영록 씨 등 6명도 거제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종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 여러분이 어떤 꿈을 꾸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미래는 물론 우리 거제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놀때는 신나게 놀고, 또 공부할 때는 열심히 노력해서 항상 꿈을 향해 나아가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충식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오늘 하루 만큼은 신나게 놀고, 내 꿈을 항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