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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군 당국은 지난 10월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응해 에프(F)-15케이(K)와 에프(F)-16 전투기를 투입해 공격편대군 비행과 정밀폭격훈련을 펼쳤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북한이 3일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무력 시위의 강도를 높이는 등 긴장을 고조시키자 한국과 미국 공군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지속적인 북한 도발과 관련해 우리 측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공군에 따르면 훈련은 지난달 31일 시작했고 원래 오는 4일까지였지만, 기간을 더 늘리기로 했으며 연장 기간 등 세부 내용은 한미 협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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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 KF-16 전투기가 군산기지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다. /공군 제공 |
공군은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사령부는 북한의 도발로 고조되고 있는 현 안보위기 상황 하에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현시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비질런트 스톰은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 대와 미군의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 대를 포함해 모두 240여 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일본 이와쿠니 미군기지에 주둔하는 F-35B 스텔스 전투기는 최초로 국내 기지에 착륙해 훈련에 참여했으며 호주 공군도 처음으로 한미 연합훈련에 동참해 KC-30A 공중급유기 1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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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한미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훈련에 참가해 오후 훈련 임무에 나선 미군 F-35B 전투기(앞 네 대)가 군산기지 유도로를 지나고 있다. /공군 제공. |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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