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전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11월 1일 제40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2월 15일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도정질문 등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시영(경남형 통학구역 배정방식 마련 촉구) · 조현신(서부청사 기능 활성화에 대한 정책제언) · 진상락(먹는 물 문제, 해수담수화로 돌파구를 마련하자) · 조인제(경상남도의 적극적인 문화행정 촉구-함안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이우환 화백 미술관 유치 관련) · 서희봉(경남개발공사, 도민의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공공성 증진을 위한 역할 및 정체성 확대) · 박해영(소방본부 및 인사관리에 관하여) · 김태규(도서지역 쓰레기 처리에 관하여) · 김재웅(농촌 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 대책 수립 촉구) 의원 등 8명 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한다.

이어 박완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의 2022년도 경상남도 제3회 및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400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4건의 안건도 본회의에서 다뤄진다.

한편, 11월 2일부터 15일까지(14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별 소관 사업 현장과 현지 감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집행부의 업무추진에 대해 세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현장 방문 계획은 ▲기획행정위원회 : 서울세종본부, 인재개발원, 도립거창대학, 도립남해대학 등 ▲교육위원회 : 각 교육지원청 현지감사 실시 ▲농해양수산위원회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수산자원연구소 등 ▲경제환경위원회 :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로봇랜드 등 ▲건설소방위원회 : 양산소방서 증산119안전센터, 창원 현동 공공주택 등 ▲문화복지위원회 : 육아종합지원센터, 통도사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현장 등이다.

이어, 11월 14일부터 2022년도 경남도 제3회 및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23일부터 25일까지 11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도정질문을 실시한다.
28일부터 2023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거쳐 12월 15일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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