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일 소노캄 거제에서 기술직 공무원 180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유로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시설’이라는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사회 전반에 걸쳐 시설물 안전관리 문제가 떠오르자, 담당 공무원들의 시설물 안전진단과 건설 현장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2022년 한 해 학교 신설과 증축, 노후 환경 개선 공사 등 약 8천억 원의 시설물 공사를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시공 사례와 개선 방안 공유, 주요 법령 제ㆍ개정 사항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교육시설 공사와 관련하여 설계와 감독 등 전문 기술을 공유하고, 공사 과정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현장을 책임지는 기술직 공무원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뿐만 아니라 모든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연수를 진행하고 공사 관리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간도 보냈다. 

박종환 시설과장은 “이번 연수는 시설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키워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행복한 건설 환경을 만들고 교육시설 품질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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