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022년 충무훈련 실시에 따른 지정 동원차량에 대한 실제 동원 훈련을 제8358-3대대(중령 정태민)와 합동으로 19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차량동원 집결지인 거제 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차량 실제동원 훈련은 2022년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유사시를 대비해 국가가 필요한 차량을 실제로 동원할 수 있는지 여부를 훈련하는 것으로 거제시가 유사시 국가 동원령으로 지정한 차량을 대상으로 동원훈련을 실시했다.

차량동원 훈련은 훈련장소에 응소한 차량 확인, 운전자 코로나 자가검사, 차량상태 확인, 응소자 집합 훈련, 응소자 보상금 지급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자치부와 경남도, 그리고 육군본부에서 현지확인을 실시하는 등 차량동원 실제훈련의 전 과정에 대해 확인, 점검해 국가동원령 수행 여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이날 동원 훈련 실시 결과 대상차량 전체가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전원 응소함으로써 유사시 국가에서 필요한 동원물자는 차질없이 수급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각 개인의 소유차량이 국가동원령에 따라 동원지정되었다는 국가적 책임감과 함께 즉시 응소할 수 있는 체계가 확립되어 있다는 성과를 거두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한편, 이번 차량실제 동원훈련을 위해 거제시청과 제8358-3대대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한 결과 응소대상 차량이 1대도 빠짐없이 전원 응소할 수 있었다.

거제시와 군부대 관계자는 “향후 유사시 대비 차량물자 동원훈련에 지정된 차량이 동원령이 떨어지면 항시 대비하여 즉시 응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차량동원을 마무리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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