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유년기의 올바른 치아관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대면교육을 원하는 초등학교의 사전 신청을 받아 12개 학교 64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아림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 456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사를 통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대면교육은 치과의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치아우식증과 치주병 예방에 대해 교육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질환 예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동영상과 모형을 활용한 칫솔질을 실습하며 잘못된 칫솔질 습관을 개선하도록 유도했으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구강건강관리 용품을 제공했다.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을 원하지 않는 학교는 보건소에서 교육 자료를 지원해 보건교사가 직접 학생들을 교육하고 결과를 제출했다.

다만, 이번 찾아가는 학교구강보건교육에 면단위 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거창읍 초등학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내년에는 코로나19 확산이 줄어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전처럼 구강버스를 활용하여 거창군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여 유년기 치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