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18일 거창 행복교육지구 ‘제2기 주주! 주머니경제 마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생 11명이 아림1004운동에 두 번째 후원금 5만7천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창 행복교육지구 맞춤형 프로그램 ‘주주! 주머니경제 마을학교’ 제2기 참여 학생들은 제14회 거창평생학습축제에서 프리마켓 부스를 열고 직접 만든 물품이나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 등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아림1004운동에 전달했다.

정혜숙 주머니경제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이사는 “지난 7월에 1기 참여 학생들의 기부에 이어 2기에서도 아이들이 창출한 수익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익히고 소득 활동 참여를 통한 수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뜻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주머니경제사회적협동조합은 다양한 형태의 경제교육으로 올바른 경제지식 함양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돕기 위해 설립됐으며, 거창 행복교육지구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 학생들에게 모의 창업수업 등을 통해 경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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