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매 가족 힐링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심신이 지친 가족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이번 목공체험 도마만들기를 통해 평소 외출이 힘든 치매 가족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감정 소진과 돌봄 부담으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게 도와주며 치매 가족들간의 유대감 형성 및 정서적 회복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와 부양부담으로 지친 치매 가족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늘 활기차고 건강하게 가정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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