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3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선발 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은 「유아교육법」과 「경상남도 유치원 유아모집‧선발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에서 유아를 모집한다.

‘처음학교로’는 만 3세~만 5세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 정보를 검색한 뒤 입학을 신청하고, 유치원은 자동 추첨으로 공정하게 선발해 그 결과를 알려줘 입학 절차의 공정성과 학부모의 편의성을 확보하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이다.

2023학년도 경상남도 유치원 유아모집 일정은 ‘우선 모집’의 경우 10월 31일~11월 2일이며 ‘일반 모집’은 사전 접수 11월 15일, 본 접수 11월 16일~18일이다. 

보호자는 공사립에 상관없이 총 3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단, 재학 중인 유치원에 재학 의사를 밝힌 유아의 보호자는 재학 유치원을 제외하고 총 2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기 어려운 보호자는 해당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2023학년도 주요 개정 및 개선 사항은 △재학생 인정일 기준 설정 △방과 후 과정 증빙서류 제출 불필요 △‘처음학교로’ 서비스 반응형 웹 적용 △국민비서 챗봇 및 카카오톡 기반 알림톡 서비스 제공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교육청과 ‘처음학교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숙 유아특수교육과장은 “2023학년도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들은 해당 유치원의 모집 안내를 확인하고 ‘처음학교로’의 일정에 맞춰 가입, 신청, 등록을 진행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유치원 유아모집·선발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유아교육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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