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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자유무역지역, ‘수출액·고용인원 전국 과반’ 고군분투전국 자유무역지역 수출액의 50.4%, 고용인원 50.4%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2.10.0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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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 전경

최형두 의원 “수출·고용 압도적 1위···면적 좁아 제2마산FTZ 조성 필요”

최형두 국회의원.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전국 7개 산업단지형 자유무역지역 중 마산 자유무역지역의 공장가동률이 97%로 가장 높고, 수출액과 고용인원도 전국 자유무역지역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7개 산단형 자유무역지역 공장가동률’ 현황에 따르면, 마산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 126개 중 2022년 8월 현재 가동 중인 업체는 122개로 97%에 달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수출액은 2021년말 9억4700만 달러로 전국 자유무역지역 수출총액 18억3,840만 달러의 과반인 50.4%를 달성했다.

고용인원도 작년말 기준 5314명으로 전국 자유무역지역 1만543명의 50.4%에 달했다.

최근 5년 마산자유무역지역은 5천명 이상의 고용인원, 연간 10억달러 안팎의 수출액을 올리며 전국 7개 산단형 자유무역지역의 성과를 선도해 왔다.

가동률, 수출액, 고용율이 모두 전국 1위임에 반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의 면적은 95만7,000㎡로 전북 군산(125만6,000㎡), 전남 대불(115만7,000㎡), 전북 김제(91만1,000㎡)에 이어 4번째 순위에 그친다. 수출과 고용에 기여한 정도에 턱없이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수출자유지역설립법’ 공포에 따라 마산수출자유지역 제1공구가 지정됐고, 1971년 제1호 기업 입주를 시작으로 ‘수출 대한민국’을 선도해 왔다.
2000년 7월부터는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산, 물류, 정보처리, 서비스업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자유무역지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2020년 자유무역지역(FTZ) 50주년을 맞아 ‘K-FTZ 2030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전국 자유무역지역 수출액을 2020년 25억6천만불에서 2030년 100억불, 고용일자리는 2020년 2만9,972명에서 2030년 5만명으로 늘리겠다 천명한 바 있다.

FTZ 면적도 2020년 3,470만㎡에서 2025년 4,100만㎡, 2030년 4,970만㎡로 부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형두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출자유지역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5,300여 근로자와 함께 연간 10억불 안팎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타 자유무역지역에 비해 가동율, 수출실적, 고용증대 효과가 탁월하지만 기여도에 비해 면적은 턱없이 좁다”고 진단했다.

최 의원은 “마산 인공섬(해양신도시)에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이 결합된 D.N.A. 첨단산업단지 ‘제2마산자유무역지역’을 조성해 마산과 경남, 대한민국의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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