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보건소는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거제시에 주소를 둔 만 62세~만 64세 시민 10,000여명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중증장애인, 의료급여 대상자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2020년부터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자체 예산 3억3천만원을 확보하여 만 62~64세 거제시민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64개소와 위탁 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하고 있다.

거제시에 주소를 둔 만 62~64세(58.1.1~60.12.31. 출생자) 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본을 지참하여 10월 25일 ~ 11월30일까지(백신소진시) 근처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가능하다.

또한 거제시보건소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는 해당시설을 방문하여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그 외 심한장애인, 의료급여1·2종,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는 해당 서류를 지참하여 10월 18일부터 거제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반명국 보건소장은 “올 겨울 코로나와 독감이 같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 고위험군의 독감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독감 접종을 통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 외 문의사항은 거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39-6157~59)로 전화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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