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강원도민과 함께 두런두런(Do Run Drone)’ 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태백 고원체육관 및 종합경기장에서 ｢제1회 강원도지사배 드론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강원도지사배 드론스포츠대회｣는 강원도와 태백시가 주최,강원첨단무인항공산업협회 및 한국전통연보존회가 주관하며 ‘미래에서 과거로, 과거에서 미래로’라는 의미로 드론 스포츠 대회와 연날리기 대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드론스포츠대회는 팀레이싱, 런드론, 유소년드론축구 종목이 개최되며, 관람객들도 직접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고원체육관 인근 종합경기장에서는 연날리기 대회와 연만들기 체험, 전시행사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1일 오후 5시 30분에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6시 반 경 시작되는 드론 라이트 쇼 공연에서는 드론 250대가 떠올라 본 대회명과 강원도 및 태백시, 강원도 마스코트인 ‘반비’, 태백의 랜드마크인 ‘바람의 언덕’과 ‘산소도시 태백’을 표현할 예정이다.

권혁정 스포츠레저과장은 “이번 대회는 250대의 드론 라이트 쇼, 총 상금 2,700만원의 드론스포츠 대회와 연날리기 대회까지 포함된 상당한 규모의 행사다”며 “첫 대회인 만큼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은 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배송, 시설점검, 레저·스포츠 분야로 활용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드론스포츠대회에서는 이러한 드론의 다양한 활용모습과 신기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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