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수비면 발리2리 주민 이상기 씨는 8일 수비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kg 30포(100만원 상당)를 수비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상기 씨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남모르게 발리2리 마을회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쌀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박 모 어르신(82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이런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덕분에 이번 추석은 보다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상기 씨는 “올해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고유 명절의 참된 뜻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기부를 통해 따뜻함을 선사하여 주심을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어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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