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은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기념식이 27일 11시 경남보훈회관에서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지부장 하종태) 주관으로 개최된다. 

또한 경남동부보훈지청 주관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라는 위대한 약속을 지킨 영웅에 대한 감사와 자유의 가치를 지켜가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담은 다양한 행사로 '출근길 현장퀴즈 이벤트'가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로비에서 7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7월 26일 '제복 입고 이웃에 영웅을 찾아갑니다'는 주제로 국가유공자 명패달기 캠페인을 창원해양경찰서장, 마산중부경찰서장, 마산소방서장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지역 유엔참전군의 활약상을 담은 ‘서북산 전투에서 시작된 3대에 걸친 미군의 한국 사랑’ 스토리 퍼즐을 제작하여 학생들 체험교구로 활용할 예정이며, 지난 19일에는 지역 내 유엔군 관련 현충시설을 방문하여 특별점검과 참배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하여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로 제정(2013.7.26.)되었으며, 정전 60주년이었던 2013년 6․25전쟁 참전국 정부대표단을 초청하여 감사를 표하는 첫 번째 국제행사를 거행한 이후 매년 정부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