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반명국)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맞춰 시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기위해 이용객이 많은 시 도서관 5개소(수양, 옥포, 아주, 장평, 하청)와 함께 '마음 바캉스' 프로그램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마음 바캉스'는 중학생 이상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힐링음료(커피)도 쿠폰으로 제공한다.

참여방법은 마음건강검진 키트가 비치돼 있는 수양·옥포·아주·장평·하청도서관을 방문해 자가우울검사와 스트레스 척도 검사지를 작성한 후 키트함에 넣으면 된다. 

결과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려주고, 고위험지수 시민에게는 유선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양·옥포·아주·장평·하청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동네 마음챙김 도서관”으로써 마음건강검사를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방문해 우울·스트레스검사를 할 수 있으며,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결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반명국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우울감을 겪은 시민들에게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마음건강을 치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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