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지난 21일 제41차 재창원거창군향우회 정기총회 행사장에서 재창원거창군향우회(회장 강신근)가 고향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창원거창군향우회는 창원에 거주하는 거창군 향우 800여 명의 모임으로,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신근 회장은 “고향 거창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고향 후배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데도 고향을 생각하며 후배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재창원거창군향우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안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미래교육도시 거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거창군장학회는 올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각 분야 특기생 등 257명의 학생에게 3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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