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에 있는 이원수문학관(관장 김일태)은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과 아동문학 개척에 큰 업적을 남긴 소파 방정환 선생의 문학정신을 살리고 어린이날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오는 7일 오후 2시 고향의봄도서관 동원홀에서 2022 어린이문학주간 아동문학스테이지 프로그램 ‘동시동화 놀이터로 놀러오세요’ 를 개최한다.

2022 어린이 문학주간은 지난 30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아동문학 스테이지는 전국 4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아동문학축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아동문학인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이원수문학관이 참여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문학콘서트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에 시작되는 문학콘서트에는 방정환과 어린이날에 대한 수수께끼 놀이를 시작으로 방정환 그림책 '만년사쓰'를 영상으로 감상하고 활동한 후에 아동문학가 김문주, 유행두, 장진화와 이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2시 30분부터는 작가와 함께 대화를 통해 아동문학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폭넓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작가의 방’에서 작품과 연계한 ‘물고기 비누 만들기’, ‘태극기 팔찌 만들기’, ‘동시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의 운영 기관인 이원수문학관의 김일태 관장은 "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날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주체적인 인격체로 인식되고 동심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기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오는 7일(토) 오후 2시 고향의봄도서관 동원홀에서 열리는 문학콘서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2시20분부터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선착순 어린이 50명)에 한해 우선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이원수문학관 055.294.7285로 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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