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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강기윤 국회의원이 4일 오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창원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성산구 국회의원 동시선거도 강 의원 조직 총동원하면 시너지효과" 자신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지난 13일 경남 창원특례시장 후보에 대한 1차 컷오프를 실시하면서 강기윤 현역 국회의원(재선, 창원시 성산구)을 배재한 것에 대해 "재심을 통해 경선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여기에는 강기윤 의원이 아닌, 지금의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로써는 현역 더불어민주당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특히 중앙당 공관위가 우려하는 강 의원 창원시장 공천 시 동시에 치러지는 성산구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그동안 다져온 강기윤 의원 조직 + 보궐후보 + 시너지 효과 + @ 의 등식을 대입한다면 우려할 사항이 아니다"는 자신감도 함께 하고 있다.
100만 이상 인구를 가지고 있어 특례시가 된 창원시장과 경기 수원 · 고양 · 용인시장 선거의 경우, 각 지방 도당이 아닌, 중앙당 공관위에서 공천권을 갖고 있다.
공관위는 이번 창원시장 1차 컷오프에서 현역 강기윤 국회의원(재선,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 간사, 대통령직 인수위 위원)을 경선에서 배재시켰다.
따라서 공천신청자 9명 가운데 김상규, 장동화, 차주목, 홍남표(가나다순) 등 4명의 예비후보를 경선키로 했다.
강기윤 의원의 경우, 창원시장 출마로 국회의원직을 4월 30일까지 내려놓으면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이 지역구는 그동안 보수와 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지역으로 강 의원이 시장에 출마하면 국회의원 선거는 어려운 싸움이 예상돼, 자칫 국회의석을 잃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해 강 의원을 시장 경선 후보군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강기윤 의원의 차출 및 경선 참여 요구자들의 논리는 다르다.
민영뉴스통신사인 국제뉴스 경남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창원시장 여야 후보 지지도'에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시장이 25.6%,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홍남표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7.7%), 장동화 전 경남도의원(7.1%), 김상규 전 조달청장(5.8%), 차주목 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3.9%)의 지지율(국민의힘 출마예정자 중 공관위 경선 대상자만 발취)을 보였다.
국제뉴스 경남본부 측은 "이 여론조사가 4일과 5일 실시됐는데, 국회의원 출마선언이 4일에 열려 질문지에 여론조사 대상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 차출 요구자들은 "이 여론조사를 볼 때, 현역 허성무 시장을 대적할 현재의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지율이 미미해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에서 이기는 것은 어렵다는 추론이 가능하다"면서 "그렇다면, 인지도 및 그 동안의 의정활동 실적 등을 감안할 때 현역 민주당 시장을 이길 후보는 강기윤 의원이 최적임자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기윤 의원이 창원시장에 출마해 성산구 지역 국회의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문제에 대해서도 강 의원 측은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창원시장과 성산구 국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시너지효과로 동반당선이 가능할 것이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20여년 동안 경남도의원 재선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다져온 강기윤 의원의 조직을 총동원해 새로운 국회의원 후보를 지원할 경우, 진보 후보를 확실하게 꺽을 수 있다는 판단을 제시했다.
강기윤 의원 조직 + 보궐후보 +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 @의 등식이 성립한다고 내다 본 것이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 가운데 비중있는 후보가 없다"는 아쉬움이 묻어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국제뉴스를 참고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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