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랩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제공=대전시 사회혁신센터

[시사코리아저널=이선우 기자] 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이하 대전사회혁신센터)는 일상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2022 대전 시민랩 공모사업’의 최종 활동 프로젝트 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 시민랩 공모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시민의 실험실’을 의미한다. 

대전사회혁신센터는 2020년부터 해당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사회혁신 가치를 확산하는 문제해결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디랩 사회적협동조합 ▲로컬푸드교육센터 품 협동조합 ▲(주)그림그린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살림공작소 ▲모두의마을미디어협동조합 ▲(주)재작소 ▲지역화폐협동조합 ▲우리마을교육공동체까지 총 9개 팀(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9개 팀은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팀이다. 환경, 자원 순환, 공동체, 지역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었으며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대전시 먹거리 문제해결을 위해 대전형 커뮤니티 키친 매뉴얼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며, 대학 캠퍼스 및 대학로 다중이용시설에 플라스틱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한 플라스틱으로 3D 필라멘트 제작해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자원순환 프로젝트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공유 모빌리티가 시민과 어떻게 공생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고, 공공 디자인의 필요성을 확산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직접 일상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전 시민랩 선정 팀은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시민랩 디자인 컨설팅’에 참여해 프로젝트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제로 검증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컨설팅을 통해 완성된 프로젝트 계획서를 기반으로 각 팀과 센터는 협약을 진행하고, 다가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대전사회혁신센터는‘리빙랩 모니터링’사업을 통해 각 프로젝트팀의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2022 대전 시민랩 공모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대전사회혁신센터.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은 2019년 5월 대전시가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혁신공간 조성 및 시민 주도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선우 기자  lsw102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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