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 양정터널과 아주터널 사이 아주동 방향 ‘우회 나들목’ 설치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 위해 아주동 주민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 

아주터널은 경남에서 제일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위험한 터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는 교통량 증가로 터널을 빠져나가려는 차량들로 정체현상이 심각하다.

아주동 신발전협의회(회장 허상구)는 이런 도로 구조상 제기된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결하기 위해 아주방향 ‘우회전 나들목’ 진출로 개설을 제안했다.

지난 8일에는 회원 모두 참여해 대대적인 서명운동도 펼쳤다. 

허상구 회장은 “옥포방면 차량은 아주터널을 이용하고, 아주방면 차량은 우회전 나들목 진출로를 이용하면 병목현상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이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동 신발전협의회는 집중적으로 4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국토교통부에 건의서와 서명지를 제출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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