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장은 9일 등산로 및 농가가 밀접한 산림 지역 등 산불 취약지를 직접 찾아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태백시장은 오전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대기실, 황연동, 삼수동 일대, 오후에는 상장동, 문곡소도동, 장성동, 구문소, 철암동, 황지동 일대의 산불감시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산불 예방 순찰 및 감시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직원뿐만 아니라, 통장, 민간 자생단체 등 300여명의 산불예방 인력들을 동원해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등산로와 임도주변,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62명, 진화대원 40명 등을 배치해 입산객의 화기 소지 등을 방지하고, 적극적인 산불예방 홍보활동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 산불방지대책본부와 8개동 행정복지센터는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태백시장은 “산불예방활동을 통해 산불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봄철 산불주의보 발생에 따라 태백산 당골광장에서 태백소방서, 태백국유림관리소, 태백산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합동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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