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친환경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세계 최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 했다.

어스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26일 저녁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경주타워를 비롯한 문화센터, 정문 조명 등 공원 주요시설의 조명을 1시간 동안 소등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 Light it up(파란빛을 켜요)’ 캠페인에 함께할 뜻을 전했다.

‘파란빛을 켜요’ 캠페인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형성을 위해 지정된 ‘세계 자폐인의 날(4월 2일)’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일 일몰 후 정문 경관조명을 푸른빛으로 변경할 계획을 밝혔다.

‘파란빛을 켜요’ 캠페인은 지난해 자폐인사랑협회와 MOU체결을 계기로 시작했고 이외에도 경북행복재단과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초청과 지원활동 같은 문화나눔 활동 하는 등 문화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 하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문화재단이야말로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이해하고 실천해야한다”며 “경주엑스포대공은 앞으로 ESG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올바른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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