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일 경남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세계 5대 방산국가를 위해 방위산업청의 창원 유치" 촉구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원성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5)은 지난 25일 제3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창원의 대내외적 현안인 창원시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등 도시계획의 변화와 방위사업청의 창원유치를 위해서는 경남도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5분 발언을 통해 밝혔다.

창원은 최초․최고의 종합계획도시로 당초 인구 30만 명을 계획인구로 하여 호주의 수도 켄버라를 모본으로 건설된 계획도시다.
하지만 40년이 지난 현재 거주 인구는 (구)창원지역만 50만 명을 넘었고 계획 당시에는 고려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변화로 인해 초기의 쾌적한 주거 환경이 많이 저해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창원시에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에 대해 창원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심의를 마쳤으며, 경상남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남겨놓은 상태다.

원 의원은 "건령이 30년을 육박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재건축 문제와 현재를 반영하지 못하는 도시기본계획 등은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과감히 손을 봐야하며 이러한 창원시의 변화 움직임에 경남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방위산업청의 창원 이전을 위해 경남도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도 촉구했다.

창원은 국가지정 방위산업체 전국 85개 중 27개로 전체의 32%를, 매출액은 전체의 44%, 종사자 수도 전체의 46%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대 방산 집적도시이자, 최초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에 산정돼 방위산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조성 중인 창원시야말로 방산 메카이자 선도 도시라고 강조했다.

원성일 의원은 “방위산업청이 창원에 유치․이전 된다면 군과 기업 그리고 방위산업청이 삼위일체가 되어 국내 유일의 군․산․행 복합단지 형성으로 세계 5대 방산국가의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면서 “창원의 발전이 곧 경남의 발전을 담보하느니만큼 창원 특례시에 대한 대내외적 두가지 현안에 대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재차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