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4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한 변광용 거제시장.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이 16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2022년 제4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지방정책을 인정 받았다.

(사)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한국일보, 한국지방자치학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며 우수한 지방정치 사례를 발굴하는 등 지방자치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일궈낼 유능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변 거제시장은 이번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거버넌스정치대상은 특히, 자치분권 확산과 지방정치에 괄목할 성과를 거둔 단체장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거버넌스대상은 ▲주민생활편익 확대 ▲공동체역량 증진 ▲지역문화가치 창달 ▲미래 개척 ▲행정효율성 제고 ▲사회경제활력 증진 ▲분권자치 강화 ▲정치문화 혁신 등 8개 분야 공모로 올해 4회째 개최됐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는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형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혁신 모델을 통해 분산되어 있는 아이키우기 정책을 통합하고, 협력적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적용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지방정치대상 선정이유를 밝혔다.

'2022년 제4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한 변광용 거제시장이 집무실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시정 구상을 하는 모습.

변 시장은 지난 2020년 10월, 공공·민간·지역사회 구성원이 수평적으로 협력해 맞춤형 임신·출산·보육·돌봄 순환 플랫폼인 거제형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거제’ 정책을 제시했다.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소년 등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돌봄인프라 확충, 여가놀이공간 확대, 안전안심 환경 조성 등의 140여개 맞춤형 전략과제를 추진해 시민들이 마음 편안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생활편익을 증진시켰다.

특히, 전국 최초 청년농부 및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초등 돌봄교실 건강도시락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형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주민 주도형 아파트 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등의 지역공동체 강화 사업을 통해 민·관이 참여하는 협치와 협업의 새로운 아이키우기 거버넌스 모델을 구현하며, 저출산 대응 선도 지자체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변광용 시장은 “따뜻한 사람중심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앞으로도 변함없이 아이키우기 좋은 거제, 시민 삶이 평화로운 거제로 나아가도록 제반 여건들을 하나하나 세워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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