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해 12월 거제시 고현동 44-29에 준공한 거제고현시장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을 지난 2월 26일부터 상시 일반인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영향 등으로 관광객 유치가 어려움에 따라 설, 추석 등 명절에만 한시적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하던 것을 인근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것이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거제고현시장이 선정되어 총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광버스전용주차 4개면, 장애인주차 1면, 관리동 1개소로 조성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의 주차장 개방 요구가 많아 관광버스 유치가 본 궤도에 오를 때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것"이리며 "주차관리원이 없어 무질서한 주차, 장기주차와 쓰레기 투기가 우려되는 점 등 여러 가지의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운전자 여러분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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