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소장 홍성표)는 지난 16일 전직원이 함께 62년 전 민주화 운동 당시 산화한 민주 열사 6위(김영호, 김용실, 김주열, 김효덕, 김삼웅, 오성원)에 대해 합동 기일 참배와 묘역정화 활동을 벌였다.  

올해 62주년을 맞는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에 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마산 시민과 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으킨 대규모 시위다. 

현재 국립3.15민주묘지에는 이 의거에 참가한 사망자·부상자·공로자들 총 52기가 안장되어 있다.  

홍성표 소장은 “민주열사 묘소에 대한 기일 참배로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국립묘지 관리에 사각지대가 없게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속적인 무연고 민주열사 묘소에 대한 기일참배를 통해 찾는 이가 없는 묘소에 대한 선양과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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