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임대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농업인들의 보상수단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모든 임대 농기계에 대하여 종합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1,500만원을 들여 모든 임대농기계 49종 140대에 대해 보험에 가입했으며, 2월 12일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거제시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해 보험료 부담 경감 및 임대농기계 보험가입 의무화의 근거를 마련했다.

보장범위는 대인, 대물, 자기신체와 농기계손해에 대하여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임대사업소에 등록된 임대 농업인과 작업자가 동일해야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림식품부의 농기계화촉진법시행규칙에 개정에 따라 농기계임대료가 상승했지만 임대농기계 전 기종 종합보험 의무가입을 거제시에서 선제적으로 실시해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이권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값 비싼 농기계를 구입하기 보다 전기종 종합보험에 가입된 임대농기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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