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보건소(소장 반명국)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건강소식 알리미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소식 알리미서비스는 방문전담 간호사가 대상자를 방문해 혈압·혈당 등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처방받은 약 복용지도, 건강문제에 따른 건강정보 안내, 교육 상담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 후 보호자에게 월 1회 이상 건강상태 및 서비스 내용을 문자서비스(SMS)로 전송한다.

알리미 서비스를 받는 보호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따로 거주하는 가족이며, 가족이 없는 경우 마을이장, 부녀회장 등이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 및 보호자가 지역별 방문건강관리 전담 간호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송정희 건강증진과장은 "건강소식 알리미서비스가 단순히 대상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뿐만아니라, 가족 및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짐으로써 어르신의 안부를 챙기고 더불어 대상자의 건강행태 개선과 자가건강관리를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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