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시장 변광용)는 2021년말 양식 굴 폐사가 발생한 해역을 지난 16일 다시 둘러보았다. 

거제시의 굴 피해 규모는 75건에 피해면적은 99ha, 피해금액은 25억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변광용 거제시장 및 김정호 국회의원(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옥영문 거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경남도의원(김성갑, 송오성, 옥은숙), 거제시의원(김두호, 노재하, 안석봉, 이태열, 최양희), 백순환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굴수협조합장, 거제수협조합장 등이 동행했다.

변광용 거제시장 등 참석자들은 굴 폐사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성장 저하로 아직 채취하지 못한 어장을 둘러보며 폐사에 따른 피해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업인들은 "만약 피해 지원이 된다면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거제시는 국립수산과학원(남동해수산연구소)으로부터 피해원인이 영양염류 농도 부족에 따른 먹이부족과 일부 해역은 빈산소수괴 발생으로 폐사가 추정된다는 결과를 받고 17일 복구계획을 수립해 경남도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에서 최종 심의 후 어업재해로 인정된다면 어업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설명절 전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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