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9억3천만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측의 먹거리 불평등 해소와 국산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농가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사업으로 5,390세대가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며 신선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한 걸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가구 기준 월 4만원에서 4인 8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올해 시범사업은 2월까지 시민홍보와 대상자 신청 후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지급되며 구입 가능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로 제한돼 있다.

지급방식은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 바우처 카드 및 꾸러미 배송으로 지급 될 예정이며, 기존 지원대상자에게 발급 된 바우처카드는 다시 사용하면 된다. 

카드는 지역 내 농·축협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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