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소방서(서장 남종훈)는 겨울철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사현장은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재되어 있어 용접작업 중에 발생한 불티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년~20년) 용접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5,909건 발생했으며 그 중 겨울철 발생한 용접 작업 화재는 2,051건(31%)이다.

공사장 화재예방은 위해선 ▲용접 작업 전 감독자 사전 통보 ▲작업 장소 주변에 소화기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용접 작업 주변 15m 이상 안전거리 확보 및 가연물 제거 ▲보호장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남종훈 서장은 “겨울철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발생한다.”며 “공사장 관계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