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부산구치소(소장 김영식)는 지난해 12월 30일 직원과 수용자가 주로 왕래하는 복도를 전시공간으로 조성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품된 사진은 40점으로 수용자들의 정서함양과 심성순화를 유도해 안정된 수용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한 교정교화 및 사회복귀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구치소 관계자는 "이번 사진 전시회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수용자들과 직원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영식 소장은 “수용자들도 변화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더 많은 관심과 이해를 수용자들에게 베푸는 것이 교도관이 해야 할 일”이라며 “사진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용자 교정교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열린 교정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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