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21일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명사초청강연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은 21일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명사초청강연에서 "도전과 창조를 위해서는 비범한 목표를 설정하고 기존 상식을 깨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화와 도전 그리고 비전, 미래형 초일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 이 전 장관은 학창시절과 법관, 정치인의 경험을 토대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풀어냈다.
그러면서 비전과 집념을 갖고 미래를 개척하는 삶을 지표로 제시했다.

이 전 장관은 또 미래를 주도할 초일류 리더십은 올바른 인성과 공감능력, 강한 주관과 오픈마인드, 세상을 감동시키는 비전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남 지역 청년인구 유출의 원인은 일자리 부족에 있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격적 비전 설정과 과감한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21일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명사초청강연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 후 질의응답에서 이 전 장관은 “살아오면서 가장 부끄러웠던 상황은 언제였나?” “경남 발전 3.15비전 아이디어는 장관님이 직접 냈나?” “연애와 결혼도 하나의 도전인데 사모님과 어떻게 만나서 결혼하게 됐나?” 등의 질문에도 적극 답변해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도전과 창조' 제목의 이날 강좌는 200여명의 학생이 수강하는 교양과정 정규 과목으로 명사초청강연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상황이라 이날 강의실 현장에는 4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나머지 160여명은 화상강의로 수강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