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두드림공연장에서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 시즌6 산타발대식이 개최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산타 50명이 어려운 이웃의 소원을 전달하기 위해 출발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16일 두드림공연장에서 연말연시 지역 소외계층을 돕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산타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손영혜) 및 유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재룡),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사장 김홍혜) 공동 주관으로 실시됐다.  

유성구행복네트워크는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로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 및 ‘사랑의 릴레이‘를 진행해 후원금을 모집했다. 

그 결과 총 2,160만원의 후원금을 모집했으며 소원을 담은 소원편지를 접수받아 최종 42세대를 선정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이 날 행사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금선 유성구 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 유성구행복네트워크 회원, 후원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등을 고려해 소원사연이 선정된 세대에 비대면으로 소원선물을 전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매년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에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분들게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항상 나눔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유성형 복지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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