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경찰서는 12월 17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을 구조한 학생 2명에게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장을 전달했다.

두 학생은 황지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김모군, 천모군으로 지난 11일 학교를 마치고 귀가 중 태백시 황지동 한 아파트 난간에서 투신하려는 남성을 발견하고 신속히 112에 상황을 신고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설득과 대화를 시도하며 가까이 다가가 몸을 끌어당겨 생명을 구조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동반 추락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망설이지 않고 인명을 구조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학생들의 선한 영향력이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태백경찰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태백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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