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큰 울타리 봉사회(회장 이문순)는 MOU를 맺은 창원레포츠파크(이사장 김도훈), MBC경남 등 여러 단체와 함께 16일 합동으로 창원 종합 운동장내에서 ‘사랑의 김치나눔 Festival' 함께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

아침일찍 비가 내려 더욱 더 추운 날씨에 많은 봉사자들은 줄을 서서 열체크와 한 사람 한 사람의 백신 1,2차 접종을 철저히 다 확인한 다음 입장이 이루어졌다. 

행사를 주최하고 봉사자들의 훈훈한 마음이 전달되어 입장에서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행사장에는 너무나 많은 봉사자들의 인파와 ‘사랑의 김치나눔 Festiva’이라는 행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회자의 진행으로 신나는 노래와 봉사자들의 일사불란한 김장을 담는 손놀림과 봉사자들의 춤, 따라 부르는 노래로 인해 마치 시장에서 축제가 열린 듯 했다.

특히 큰울타리봉사회 봉사자들은 레포츠파크의 관계자 남자분들이 김장담는 솜씨에 박수를 치며 응원을 했다.

이날 봉사자들의 합동으로 직접 담근 김치는 무려 14톤이나 되었다. 

그 중 80박스(1박스 5Kg 상당)의 김장김치를 레포츠파크에서 중앙동 동사무소로 전달되어 통장이 소외 계층 독거 노인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김장하면서 비옷 입고 하는 건 처음이다’면서 얼굴엔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큰울타리 봉사회는 2021년들어서 김장봉사가 두 번째 이루어졌다.

이문순 큰 울타리 봉사회 회장은 “오늘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여러 자원봉사자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며 인사를 아끼지 않아 봉사자들은 끝까지 행복해 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면 더욱 행복할 것 같다"며 "사랑의 마음의 아끼지 말자"고도 덧붙였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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