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수비초등학교(교장 이준복)는 16일 수비초등학교 한티관에서 찾아오는 전통음식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수비초등학교에 안동종가집 상차림 예미정이 직접 방문해 33명의 학생들과 안동 간고등어 전통 염장 체험을 진행했다.

경북도 북부에 위치한 내륙지방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지리적인 조건과는 거리가 멀어 가장 가까운 해안지역인 영덕으로부터 해산물을 운반해 소금을 사용하여 보관하고 먹었는데 이것이 바로 안동 간고등어의 유래가 되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옛날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우리 조상의 문화유산을 배우고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준복 교장은 “우리 조상의 소중한 문화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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