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13일 거창시니어클럽(관장 일광스님)에서 연말을 맞아 2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00kg, 김부각 80개, 천연비누 4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 물품은 거창시니어클럽 소담, 소담부각, 거창버블플라워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어 더욱 뜻깊다.

기탁식에 참석한 일광스님은 “거창시니어클럽이 만든 생산품을 애용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이 정성껏 만들었다”며 “어르신들의 나눔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강준석 복지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의 내리사랑 덕분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읍면 찾아가는 복지팀을 통해 12월 중으로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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